지출에서 생각하기
필요한 자산의 크기는 노후에 해마다 쓸 돈에서 연금 등 기대할 수 있는 소득을 뺀 금액으로 정해집니다. 지금 지출의 70~80%로 계획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4% 규칙
윌리엄 벤젠이 1994년에 미국 주식과 채권 수익을 조사한 연구에서, 첫해에 자산의 4%를 꺼내 쓰고 그 뒤로는 같은 금액을 물가에 맞춰 늘리며 꺼내 쓰면, 조사한 모든 과거 기간에서 적어도 30년을 버텼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연간 지출의 약 25배가 필요합니다. 자산에서 해마다 4,000만 원을 쓴다면 약 10억 원입니다.
조기 은퇴(FIRE)처럼 30년보다 긴 노후를 생각한다면 3~3.5%, 즉 지출의 29~33배로 잡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준일 뿐 보장은 아닙니다.
목표에 다가가려면
- 일찍 시작하기: 20대에 투자한 돈에는 복리로 불어날 시간이 몇십 년 있습니다.
- 회사 매칭은 빠짐없이 받기: 급여의 6%에 회사가 50%를 더해 준다면, 그 돈에 바로 50% 수익이 붙는 것과 같습니다.
- 세제 혜택 계좌 쓰기: 한국이라면 연금저축과 IRP의 세액공제가 있습니다. 미국 Roth 계좌는 지금 과세하고 인출은 비과세이며, 일반형은 반대입니다. 은퇴 후 세율이 지금보다 낮다면 일반형, 높다면 Roth가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계산 도구
은퇴 자금 계산기는 자산 전망을 예정한 지출과 비교합니다. FIRE 계산기는 목표액과 달성까지 연수를 구하고, 401(k) 계산기는 회사 납입과 급여 인상을 더하며, Roth와 일반형 비교로 두 종류의 계좌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